경제서유정

은성수 "쌍용차 살리는 것 괜찮다…산은 회장과 논의"

입력 | 2021-02-19 18:23   수정 | 2021-02-19 18:23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단기법정관리를 준비중인 쌍용자동차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쌍용차를 살리는 것이 괜찮다″고 말한 답변이 ″아직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정책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얘기를 나눈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그제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고용도 있고 하니 괜찮다면 쌍용차를 살리는 것이 괜찮다″며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산업적 판단에서 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도 얘기를 나눈 것이 맞다며 ″그날도 말하고 오늘도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살린다는데 죽일 채권단은 없다″며 ″그때 말씀 드린 것이 살 수만 있다면 살리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고 ″큰 틀에는 아마 채권단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