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윤상문
지난 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에도 새로 생긴 기업은 106만 곳에 육박해 2011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20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경제활동을 시작해 매출을 내거나 상용근로자를 고용한 신생기업은 105만 9천개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부동산업 신생기업은 1년 전보다 21.2%가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운수·창고업, 예술·스포츠·여가, 숙박·음식점업에선 신생기업 수가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예술·스포츠·여가, 숙박·음식점업에서 신생기업이 감소한 데는 코로나19 영향이 있었다″며 ″택시, 용달이 포함되는 운수·창고업에서도 신생기업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