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靑 "전직 대통령 복역, 다시는 없어야…선고 직후 사면 언급 부적절"

입력 | 2021-01-14 14:39   수정 | 2021-01-14 14:46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 판결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복역하는 불행한 사건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오늘 대법원 판결에 대해 ″국민의 촛불혁명, 국회 탄핵에 이어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국정농단 사건이 마무리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마자 사면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신년기자회견에서 어차피 질문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