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국현

문 대통령, 바이든에 축전…"가까운 시일 내 만나 신뢰 다지자"

입력 | 2021-01-21 09:16   수정 | 2021-01-21 09:19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맞아 축하 전문을 보내고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축전에서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 여정에 언제나 함께 할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