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19 16:10 수정 | 2021-03-19 16:1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충남 보령 화력발전소를 찾아 ″기존의 석탄발전 등을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전환은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고, 아무도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공정한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034년까지 충남에서만 석탄화력발전소 12기를 폐쇄한다″ 면서 ″누구도 일자리를 잃지 않고 새로운 시작에 함께할 수 있는 공정한 전환을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역의 에너지전환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환에 함께하겠다″ 며 ″지역에 맞게 정책을 수립하도록 권한을 넘기고 소외되는 계층이나 지역도 없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가 밀집한 충남은 보령 화력발전소 1·2호기를 예정보다 2년 앞당겨 폐쇄하는 등 선제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와 가덕신공항 등 동남권 메가시티에 이은 3번째 지역균형 뉴딜 점검이라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