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유승민 "윤석열, 국민의힘과 합칠 수밖에 없을 것"

입력 | 2021-03-29 10:42   수정 | 2021-03-29 10:43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3지대, 제3정당을 만들든 나중에는 국민의힘과 합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총장 같은 분이 기꺼이 들어올 수 있는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변화·혁신하는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며 재보선 이후 조속히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집단지도체제로 차기 지도부를 뽑아 대선에 대비하자는 주장을 거듭 펼쳤습니다.

유 전 의원은 ″어차피 정권을 교체하려면 야권의 가장 경쟁력 있는 단일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저를 포함해 윤 전 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전 대표까지 다 국민의힘 안에서 경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씁니다.

또,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독보적 1위를 달리는 데 대해선 ″대선이 1년 남아있고, 몇 번 민심이 출렁일 계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