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07 23:56 수정 | 2021-04-07 23:56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모두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자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민의힘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접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서울·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출구조사만 갖고 선거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 좀 그렇다″면서도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 같은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