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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바백스 CEO 접견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절차 신속하게"

입력 | 2021-04-27 16:10   수정 | 2021-04-27 16:10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를 만나 백신 생산 협력과 국내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탁월한 면역 효과는 물론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들었다″ 며 ″일반 냉장고 온도로 보관하고 유통기간도 길어 접종하기 편리해 기대가 크다″ 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노바백스사가 SK 바이오사이언스와 기술이전을 통한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데 대해 평가하고 ″정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남은 것은 사용허가″ 라며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증명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노바백스 백신 2천만명분을 도입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식약처는 현재 국내 허가 신청을 앞두고 사전 상담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