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황교안 미국행…"대한민국 위상 회복, 제가 직접 나서겠다"

입력 | 2021-05-05 13:21   수정 | 2021-05-05 13:2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회복에 직접 나서겠다″며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출국 직전 인천공항에서 올린 SNS 글에서 ″껍데기만 남은 한미동맹, 더 방치할 수 없다″며 ″정부가 못하니 저라도 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미국의 불신이 대한민국에 대한 불신이 되지 않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며 ″대통령처럼 큰 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리 작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미국행은 워싱턴DC에 있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황 전 대표는 한미관계, 대북정책 등과 관련한 토론회와 세미나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