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외교부는 오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령한 전 국가와 지역에 대한 해외여행 특별여행주의보를 8월 14일까지 다시 연장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는 것으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이상, 3단계인 철수권고 이하에 해당합니다.
외교부는 코로나19가 아직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도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가 아직 입국을 제한하는 상황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해외 방문 자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한 경우 취소하거나 연기해주고, 해외에 있는 국민들은 이동을 자제하는 등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계속 연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