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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김건희 가짜 이력' 尹 해명에 재반박 "견강부회 그만"

입력 | 2021-07-22 19:33   수정 | 2021-07-22 19:33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부인 김건희 씨의 ′가짜 이력′ 의혹을 정면 부인하자, ″전형적인 견강부회와 눈속임″이라며 재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후 배포한 추가 보도자료에서 ″코바나컨텐츠가 해당 전시에서 홍보 대행을 맡았던 회사를 인수했다′는 이유로 ′전시 이력을 부풀린 게 아니′라고 해명한 것은 본질과 무관한 엉뚱한 해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공동 주최한 국립 현대미술관은 코바나컨텐츠는 물론 해당 홍보대행 업체조차 아무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눈가리고 아웅 그만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전시 기획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홍보 용역의 실적 중 일부를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로 둔갑시킨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더 이상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