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전현희 "부동산 전수조사, 민주 6명·국힘 8명 동의서 미제출"

입력 | 2021-07-22 19:33   수정 | 2021-07-22 19:34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민주당은 6명, 국민의힘은 8명이 가족과 직계존비속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동의서를 내지 않은 분은 동의서를 내고 협조한 분들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수사 의뢰 범위에 포함하는 방안도 전원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등 야당 의원들의 전수조사 상황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똑같은 절차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동일한 잣대로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조사하는 게 현재 권익위의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경우 두 달 10여 일이 걸렸는데, 비슷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