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5일) 청와대에서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을 협의하고 디지털·친환경·농업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콜롬비아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콜롬비아군의 현대화 사업을 위한 협력 의지도 강조할 방침입니다.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사흘간의 국빈 방문 기간 우리나라에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을 살펴보고, 비무장지대도 직접 방문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으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피 흘린 친구의 나라″ 라며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