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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우리 군대 어쩌다 이지경…현 정권 책임 통감해야"

입력 | 2021-08-27 17:08   수정 | 2021-08-27 17:09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군의 기강 해이를 비판하며 ″언론과 우리 주변에서 들려오는 군의 모습이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 참석해 ″현 정권은 우리 군을 적이 없는 군대, 목적이 없는 군대, 훈련하지 않는 군대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청해부대 집단감염과 잇따른 경계 실패, 군내 성추행 사건 등을 거론하며 ″어쩌다 군이 이 지경까지 왔을까 하는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 정권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또 ″이제라도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고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국방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