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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 2050년까지 제로로"

입력 | 2021-09-15 09:42   수정 | 2021-09-15 09:4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퍼센트 줄이고, 2050년까지는 제로로 만들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정부는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한 전용 선박과 시설을 확충하면서, 해양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깐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에는 450년이 걸린다″ 며 ″우리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해양생물에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거대한 생명의 바다를 꿈틀거리게 할 것″ 이라며 ″우리와 미래세대가 깨끗한 바다를 온전히 마중하길 기원한다″ 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