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02 18:37 수정 | 2021-11-02 18:38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조만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만나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공동선언을 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오후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이번 대선은 34년간 번갈아 권력을 잡아온 기득권 양당과, 시민이 밀고 가는 미래정치, 즉 제3지대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양당 체제는 구악이고 종식해야 한다″며 ″다당제하에서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정치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해선 ″평상시엔 ′이재명은 합니다′ 해놓고, 국감에선 ′이재명은 모릅니다′ 라고 했다″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배임 혐의가 부과된 만큼 이 후보에 대한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