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김 총리 "전면등교 미루기 어려워‥학교 안팎 방역 관리 최우선"

입력 | 2021-11-23 11:25   수정 | 2021-11-23 11:26
김부겸 국무총리는 초·중·고교생 전면 등교 방침과 관련해 ″아이들의 학업성취도 저하와 사회성 상실, 정서적 결손을 생각하면 더는 전면 등교를 미루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배움과 성장의 공간을 돌려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학교 안팎의 방역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달라″며 ″학원과 스터디카페, PC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헌혈 감소로 혈액 보유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 대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봉사에 국민 여러분께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은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신경 써달라″면서 ″채혈, 보관 과정에서 폐기되는 혈액이 최소화하도록 혈액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