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이재명, 당직자 총사퇴에 "용단에 감사‥후임 인선 당대표와 협의"

입력 | 2021-11-24 16:53   수정 | 2021-11-24 16:5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주요 당직자들의 총사퇴에 대해 ″국민·민생 우선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놔 주신 용단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대를 충족하도록 선대위 구성과 당직 인선 문제를 당대표와 협의해 잘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정무직 당직자의 거취 문제는 제가 요구하지는 않았고 다만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다″며 ″이렇게 결단해주실 줄은 잘 몰랐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선대위 쇄신에 대해선 ″모든 걸 저한테 위임한다고 한 상태라 필요한 부분부터 필요한 만큼 개편하겠다″며 ″급한 것부터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외부 인사 영입에 대해선 ″외연 확장을 위한 외부 인사 영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능하면 당내에서 인재도 찾아 적소에 배치하고 외부 인사 중에 저희가 필요로 하는 분과 협의하고 추천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