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아들의 도박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조건반사적 사과″에 불과하다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원일희 대변인은 ″아들의 불법 상습도박은 도저히 못 빠져나간다 판단했을 것이다, 조카의 잔혹 살인을 ′데이트 폭력′으로 포장하는 기술과 유사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불법 도박뿐 아니라 입에 담기도 민망한 다른 불법행위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 후보가 선택적 사과의 테크닉을 보여주고 나머지 불법행위 의혹 뒤처리를 민주당에 하명한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여성중앙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이 후보 아들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마사지 업소를 방문하고 속칭 후기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즉각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