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양훈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1곳 조류독감 항원 검출

입력 | 2021-01-07 14:55   수정 | 2021-01-07 14:57
전남 영암군 덕진면 육용오리 사육농장 1곳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육용오리 2만7천 마리를 살처분하고,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보내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습니다.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농장 3㎞ 이내에는 농가 2곳에서 닭 22만 7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예방적으로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육용오리 농장과 도축장 등 10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57개 농장의 오리와 닭 199만 6천3백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