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가정폭력 조사 받고 나온 아내 호텔 감금한 남편 입건

입력 | 2021-01-12 10:03   수정 | 2021-01-12 10:04
서울 송파경찰서는 가정폭력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아내를 호텔에 데려가 가둔 혐의로 30대 남편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밤, 서울의 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고 나온 아내 B씨를 찾아가 차에 태워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 4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의 전화기가 꺼져 있는 등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호텔에서 두 사람을 발견했으며, 이후 아내를 남편과 분리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