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박영수 특검 "박근혜 확정판결 존중…이재용 합당한 판결 기대"

입력 | 2021-01-14 15:12   수정 | 2021-01-14 15:13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정유라 승마 지원 뇌물 사건도 유죄로 인정되면서, 최서원과 함께 뇌물 받은 사람 모두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며, ″뇌물을 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도, 대법원의 취지에 따라 합당한 판결이 선고되길 기대한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씨와 최서원 씨에게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편의 대가로,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승마 훈련비용을 준 혐의로 파기환송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오는 18일 선고가 내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