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아버지가 빗자루로 때렸다"…딸이 아버지 신고

입력 | 2021-03-19 13:51   수정 | 2021-03-19 13:51
인천 서부경찰서는 10대 딸 2명을 빗자루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2시 반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과 초등학생 딸 2명을 빗자루로 여러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에게 맞았다″는 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하고 딸들과 A씨를 분리조치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딸들이 거짓말을 해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딸들을 상대로 평소 A씨의 추가 학대 정황이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