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전의교협, '코로나19 백신 공가' 촉구

입력 | 2021-03-24 16:14   수정 | 2021-03-24 16:16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의과대학 교수들이 백신 접종 후 일정 기간 집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백신 공가 제도′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서울대와 아주대 등 전국 의대 교수 56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0.3%가 업무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 대다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2명 중 13명은 무증상 혹은 경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권성택 전의교협 회장은 ″비의료인은 접종 시 체감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접종 후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백신 공가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성공적인 방역의 필수 요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