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서울 중구, '우상호 방역수칙 위반' 민원 접수돼 조사 검토

입력 | 2021-04-09 15:09   수정 | 2021-04-09 15:10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서울 중구청이 조사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구청 관계자는 ″민원 내용은 언론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 장소와 시간 등 상세한 내용이 나와있지 않아 어떻게 처리할지 관련 부서가 조사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 의원은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서울 중구의 한 고깃집에서 본인을 포함해 6명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음식점에 있던 다른 사람이 합석 장면을 촬영해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화장실 때문에 지나가다 누군가 팬이라고 아는 척 해서 잠깐 들렀고, 5분 정도 머물러 잠깐 술을 마시다 누군가 사진 찍었다고 해서 바로 일어났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