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감사원, 건강보험 재정관리 감사…'문재인 케어' 지출 살필 듯

입력 | 2021-05-13 17:49   수정 | 2021-05-13 17:49
감사원이 건강보험의 재정지출 관리실태를 들여다보는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은 어제 감사관을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부에 파견해 감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최재형 감사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장기적 재정관리가 필요한 고용보험기금·건강보험 등에 대해서는 건전성 위협요인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적절하게 예측,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보완해야 한다″며, 건보공단 감사 계획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감사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등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재정 낭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