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신영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 입구 부근에서 지뢰가 폭발해 50대 남성 A씨가 발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소방 헬기로 이송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A씨를 비롯해 5명이 나와 장항습지의 외래식물 제거와 환경정화 작업을 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최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곳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지난 2018년부터 개방돼 현재 생태탐방로가 조성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