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보건당국 "'백신주권' 확보 위해 노력 중"

입력 | 2021-06-11 15:38   수정 | 2021-06-11 15:38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개발·생산하고 적기에 접종할 수 있는 능력인 이른바 ′백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연구개발과 관련해서 ′백신주권′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백신주권은 백신 연구개발 및 제조 기술, 임상시험을 통한 백신 효능 확인, 원부자재 확보·백신 대량생산 및 적기 접종 등 세 가지 능력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미 확보한 것도 있고 확보를 진행 중이거나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있다″며 ″백신주권과 국민께서 함께 해 주고 계신 거리두기, 접종에 대한 호응 등 세 가지는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내일′, 또 ′미래 의료′로 가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