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3백명을 넘어서면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16명 늘어 누적 16만5천3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천3백명 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1천236명, 해외유입이 8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등 수도권에서만 전체 국내발생 환자의 68%가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부산 53명, 충남 51명, 제주 30명 등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전국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7천215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1천5백51만 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