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16 15:19 수정 | 2021-07-16 15:20
여성가족부는 성폭행 가해자와 한 집에 살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한 청소년과 관련해 ″피해 청소년이 하루 빨리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피해 청소년의 의사를 신속히 확인해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입소, 심리상담, 의료·법률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만 18세인 한 여성 청소년이 어린 시절부터 친오빠로부터 잦은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가해자인 친오빠는 재판에 넘겨졌지만, 구속된 상태는 아니어서 여전히 한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