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공원에서 노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로 50대 남성 김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김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금전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하루만인 21일 오후 3시 반쯤 김 씨를 긴급 체포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