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건휘

'마약 전과 2범' 에이미 국내서 긴급체포…마약 투약 혐의

입력 | 2021-08-28 12:03   수정 | 2021-08-28 12:04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던 방송인 에이미가 국내에서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에이미는 그제 오후 경기 시흥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에이미가 필로폰을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이미는 미국 국적의 방송인으로,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로부터 준법 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지만, 에이미는 지난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다시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 출국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