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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로나19 시대 맞게 새로운 '음주운전 단속장비' 개발

입력 | 2021-09-01 13:44   수정 | 2021-09-01 14:00
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성능을 개선한 음주운전 단속 복합감지기를 개발해 전국 시도경찰청에 1천5백여 대를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감지기는 기기에 숨을 불어넣지 않고도 운전자 얼굴에서 3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호흡 중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 음주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입니다.

경찰청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기기는 접촉과 비접촉 감지가 모두 가능하며 알코올 감지센서를 개선해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새 복합감지기를 활용해 내일 전국에 음주운전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과 8월 두달 동안 기존 감지기로 음주운전 7천316건을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