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김명수 "사법부, 부단한 자기성찰 통해 변화·개혁해야"

입력 | 2021-09-13 11:38   수정 | 2021-09-13 11:38
김명수 대법원장이 제7회 ′대한민국 법원의 날′을 맞아 ″사법부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려면 정의를 위한 용기, 사명감, 그리고 부단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때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혼란스럽기도 하고 날 선 비판이 아프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국민의 진정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국민이 바라는 ′좋은 재판′이 무엇인지 간절히 묻고 살펴 변화와 개혁을 게을리하지 않는 게 우리 사법부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