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검찰총장 "대장동 의혹 검·경 협력‥핫라인 구축"

입력 | 2021-10-12 18:59   수정 | 2021-10-12 19:00
김오수 검찰총장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협력을 강화하고 두 수사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검찰총장이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장과 연락해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실체를 규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경기남부경찰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사 과정에서 중첩과 공백이 없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총장의 핫라인 구축 메시지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에 대한 검·경 협력을 강조했다는 대통령 지시사항이 공개된 후에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