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김헌동 S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10일로 잠정 결정

입력 | 2021-11-02 19:22   수정 | 2021-11-02 19:23
김헌동 SH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음주쯤 열릴 전망입니다.

당초 서울시의회는 5일에 인사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연기했고, 청문회 특별위원회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오는 10일에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정책수행 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서울 주거정책을 원활히 추진할 적임자인지 검증할 예정입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8월 SH 사장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끝에 탈락했고, 재도전 끝에 최종 후보로 낙점됐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본부장′, ′부동산 건설개혁본부장′ 등을 지낸 김헌동 SH 사장 후보자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를 거듭했다며 분양 원가 공개와 공시지가 인상 등을 촉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