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문현
가수 영탁의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19년 영탁의 대표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음원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재생 횟수 조작을 의뢰한 혐의로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대표는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며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자신이 독단적으로 진행했고, 당시 가수 영탁씨는 음악과 스케줄 외의 회사 업무에 관여하지도, 정보를 공유받지도 않았다″며,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