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확진되는 돌파감염이 증가하자 방역당국이 추가접종 간격을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기남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접종 간격과 관련해 ″6개월을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기준을 조금 더 당길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반장은 ″미국에서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모더나·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으로 6개월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각 국에서도 추가접종 간격을 6개월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5개월, 8개월을 기준으로 하는 국가도 일부 있다″면서 ″한국도 6개월 기준을 앞당길 필요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