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중앙보훈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총 97명으로 급증

입력 | 2021-11-14 18:55   수정 | 2021-11-14 18:57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의 확진자 수가 누적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보훈병원에 따르면 오늘(14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집계치 58명 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나 총 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97명 중 입원환자는 60%가 넘는 59명이며, 나머지는 간병인이나 보호자, 병원 직원 등입니다.

중앙보훈병원은 확진자가 확인된 3개 병동을 중심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며, 입원 환자 대부분이 70~80대의 고령층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