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현주

서울고검 감찰부, 조국 수사팀 '편향 수사' 무혐의 처분

입력 | 2021-11-23 11:05   수정 | 2021-11-23 11:06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수사한 검찰 수사팀의 ′편향수사 의혹′을 감찰한 서울고검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 2019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당시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 등에 대한 편향수사 의혹에 대해 서면 조사를 거쳐 지난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을 조사하면서 조 전 장관 관련 부분에 대한 수사만 진행하고, 사모펀드의 배후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에 대한 수사는 소홀히 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서울고검에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서울고검은 감찰 결과 편향수사 의혹에 근거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