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25 15:59 수정 | 2021-11-25 16:00
김창룡 경찰청장이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준비된 상태여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최근 흉기난동 부실대응 논란을 일으킨 인천 논현경찰서를 방문한 김 청장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앞두고 ″경찰의 최우선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마음가짐과 자세,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실전훈련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실전 위주의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기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건처럼 흉기로 기습공격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실전 위주 훈련을 다음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존 대책이나 지침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청은 현장 대응력 강화 전담팀도 구성해 내일 첫 정식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