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금지약물 구매 의혹' 롯데 송승준 "확인 후 반납했다" 반박

입력 | 2021-03-11 19:32   수정 | 2021-03-11 19:33
금지 약물 구매 의혹을 받은 프로야구 롯데의 송승준 선수가 의혹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송승준은 롯데 구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17년 이여상에게 줄기세포 영양제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권유받았지만 금지약물이라는 걸 확인한 뒤 직접 되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약물을 복용한 사실도 없고 이후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실시한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송승준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에게 금지약물을 1천6백만 원에 구매한 의혹을 전한 보도를 직접 반박하며, 앞으로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