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이명노
태권도 간판 이대훈 선수가 금메달을 노린 세 번째 올림픽에서 조기탈락했습니다.
이대훈은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16강전에서 연장 17초 만에 우즈베키스탄의 울루그벡 라시토프에게 몸통 공격을 내주고 패배했습니다.
상대인 라시토프가 결승에 오를 경우,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릴 수 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과 2016년 리우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한 이대훈은 세 번째 도전에서도 금메달의 한을 풀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