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송기성

프로야구 김현수, 4+2년 최대 115억원에 LG와 FA 계약

입력 | 2021-12-17 16:56   수정 | 2021-12-17 16:57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프로야구 LG의 김현수 선수가 6년 최대 115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LG에 잔류하게 됐습니다.

LG트윈스는 ″김현수와 계약기간 4년간 총액 90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며, 구단과 선수가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할 경우 2년 총액 25억원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육성 선수로 입단해 통산 타율 3할 1푼 9리, 1943안타, 212홈런을 기록했으며, 2019년부터 3년간 LG 주장을 맡아 팀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지난 4년간 LG트윈스 팬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