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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해외 관객 안 받을 듯…스가 "개최 응원하고 싶다"

입력 | 2021-03-18 21:38   수정 | 2021-03-18 21:39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OC 위원장이 세계 각국의 조직위원회에 제안해 올림픽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소개하면서, ″개최를 제대로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일본 국민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외국 관객을 수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도쿄도와 일본 정부, 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오는 20일 회의를 열고 정식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