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미일 외교, 북한 핵·미사일 우려…"비핵화 한미일 협력 의지"

입력 | 2021-05-03 23:07   수정 | 2021-05-03 23:21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한미일 3국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현지시간 3일 주요 7개국, G7 외교·개발장관 회의가 열리는 영국 런던에서 회담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측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현실적인 접근을 추구한다″는 새로운 대북정책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근거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