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뉴욕증시, 위험자산 매도·FOMC 의사록에 출렁…다우 0.48%↓마감

입력 | 2021-05-20 06:39   수정 | 2021-05-20 06:40
뉴욕증시는 비트코인 시세가 폭락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9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하락한 33,896.0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0.29% 떨어진 4,115.6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3% 떨어진 13,299.7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연방준비제도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의사록 등에 반응했습니다.

그동안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폭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빠졌습니다.

또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경제가 빠르게 개선되는 것을 전제로 자산매입 축소 논의 가능성이 거론된 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