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지윤

최종건 차관 "G7서 한미일회담 추진 않지만 여러 가능성 있어"

입력 | 2021-06-09 03:17   수정 | 2021-06-09 03:18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현지시간 8일 미국의 특파원들과 만난자리에서, G7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우리도 현재는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여러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린 열려 있고 한미일 정상회담은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지만, 공식적으로 정상회담 수준에서 뭘 하자는 건 없다″며 ″백악관 설명이 정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G7 정상회의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현재 3자 간 회담을 예정하는 것은 없지만, 작은 공간에서 실제로 어떤 것이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