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희석

미 하원,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에 한국 포함 추진

입력 | 2021-09-03 03:57   수정 | 2021-09-03 03:57
미국 하원 군사위에서 미국의 기밀정보 공유 대상 국가를 기존 ′파이브 아이즈′에서 한국과 일본 등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담은 국방수권법 개정안이 처리됐습니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과 영국,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등 영어권 5개국의 기밀정보 공유동맹입니다.

정보 공유 국가 확대는 국방수권법 본법안이 아니라 부수된 지침 형태로 군사위를 통과했으며 확대 대상 국가로 한국을 가장 먼저 꼽은 뒤 일본과 인도, 독일을 나열했습니다.

또 국가정보국이 국방부와 조율해 ′파이브 아이즈′ 확대 시 이점과 위험성, 각국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내년 5월 20일까지 의회에 보고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