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명현

美 첫 공개 성소수자 장관 부티지지, 두 아이 입양

입력 | 2021-09-05 04:04   수정 | 2021-09-05 06:52
미국 역사상 첫 공개적인 성 소수자 장관,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이 두 아이를 입양해 부모가 됐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부티지지 장관은 배우자와 함께 아이 한 명씩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부티지지 장관은 지난해 민주당 경선에서 초반에 선전했지만, 이후 부진한 성적을 얻자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며 하차했습니다.

그는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시절인 2015년 지역신문 칼럼을 통해 커밍아웃했고, 이후 2018년 교사인 채스턴 글래즈먼과 결혼한 바 있습니다.